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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성 부의장은 4월 14일 오후 2시 인제군의회 2층 위원회회의실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
| ⓒ 인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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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성 인제군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신 부의장은 4월 14일 오후 2시 인제군의회 2층 위원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 과정은 결과 이전에 과정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오늘부로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월 27일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결과를 발표하고 인제군의회 가선거구를 순위선정지역으로 분류해 임문희 후보를 1순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선거구에서는 임문희 후보가 우선 추천되고 나머지 후보 간 경선을 통해 추가 공천자를 결정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신동성 부의장은 현역 이수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신 부의장은 공천 과정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강원도당 재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기각하면서 기존 결정이 유지됐다.
신 부의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나 선거구는 모든 후보가 경선을 치르는데, 가 선거구에서는 특정 후보를 단수 공천하고 현직 의원 2명이 경선을 하게 됐다”며 “후보와 선거구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또 “재심 절차를 밟고 규정대로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며 “이는 개인의 억울함이 아니라 인제군 전체의 균형 발전을 걱정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인제읍 기반 후보가 2명이 돼 북면과 서화면의 목소리가 외면될 수 있다”며 선거구 대표성 문제도 언급했다.
신 부의장은 “당은 떠나지만 인제군과 군민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며 “민주당 공천이 아닌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당선돼 돌아와 다시 민주당의 일원으로 인제를 위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탈당으로 인제군의회 가선거구는 여야 구도 변화와 함께 선거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