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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설

주인과 머슴

인제신문 기자 입력 2022.06.08 13:13 수정 2022.06.08 01:13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인제군을 이끌어갈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이 선출됐다. 모든 당선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새롭게 시작되는 4년의 임기 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 아울러 낙선한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 가운데 좋은 것이 있으면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이번 선거는 과거에 비해 상대 후보자를 비방하는 풍조가 많이 사라지고 공약 위주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발언으로 인해 선거 이후에도 상처가 쉽게 봉합되지 못해 지역사회 화합에 지장을 가져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선거 문화를 보여줬다.
대다수 후보자들이 네거티브보다는 정책 선거에 치중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면서 ‘선거는 축제’라는 구호에 걸맞게 명랑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각 후보자의 캠프는 물론 유권자인 주민들도 부담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자를 지지할 수 있어 그 어느 선거보다 즐거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당선인들은 자신의 포부를 순조롭게 펼칠 수 있게 된 만큼 빠른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무수행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변화된 인제군, 보다 행복한 인제군을 열겠다는 약속들을 곧바로 실행해 주기 바란다.
당선인들은 인제군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영광의 선물을 안겨 주어야 ‘머슴’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했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인제군민들도 주인의 마음으로 이번에 선출된 ‘일꾼’들의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당선인과 낙선인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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