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좌훈 발행인과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지난 19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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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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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Q. 최근 민주당 강원도당이 ‘지역비전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획 배경부터 듣고 싶습니다.
-김도균 위원장 : 지방선거의 본질은 지역의 미래를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에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선거가 공천 경쟁 중심으로 흐르며 정책 논의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지역비전 정책토론회는 그 흐름을 바꾸기 위한 시도입니다. 후보를 미리 세워 놓고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책을 통해 후보를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발행인Q. 기존의 선거 과정과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김도균 위원장 : 가장 큰 차이는 정당의 책임을 전면에 세웠다는 점입니다. 정책은 후보 개인의 약속이 아니라 정당이 함께 만들고 책임져야 합니다. 강원민주연구소 전문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현안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후보자들과 심층 토론을 거쳐 공약을 다듬습니다. 이는 보여주기식 토론이 아니라 실제로 선거 이후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발행인Q. 후보 검증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김도균 위원장 : 그렇습니다. 말 잘하는 후보보다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해법을 준비한 후보가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토론 과정을 거치면 후보자의 지역 이해도, 정책 역량,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검증됩니다. 인맥이나 계파가 아닌 실력과 준비로 평가받는 선거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발행인Q. 지역 현안에 대한 접근 방식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김도균 위원장 : 지역 문제는 단순 민원으로 접근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을 구조적 문제로 분석하고, 중앙 정책과 지방 행정이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까지 함께 논의합니다. 이는 강원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로 이어질 것입니다.
▪발행인Q. ‘인재 발굴’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도균 위원장 : 정당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숨은 인재가 드러나는 무대이자, 준비된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지방정치를 소모적 경쟁이 아닌 학습과 성장의 과정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발행인Q. 공천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김도균 위원장 : 맞습니다. 투명한 검증 과정은 결과에 대한 승복을 높입니다. 공천 이후 반복되던 갈등과 잡음을 사전에 줄이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 바로 정책 중심의 공개 검증입니다.
▪발행인Q. 마지막으로 강원도민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김도균 위원장 : 이번 지역비전 정책토론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민주당은 강원에서부터 정책으로 경쟁하고, 책임지는 지방정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과정과 결과를 지켜봐 주시고,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의 미래를 정책으로 증명하겠습니다.
■ 이번 인터뷰는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추진 중인 ‘지역비전 정책토론회’의 취지와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책 중심, 검증 중심의 선거 문화가 강원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