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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인제군수 3파전 윤곽…민주·국힘·무소속

인제신문 기자 입력 2026.04.21 09:37 수정 2026.04.21 09:37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정중동 변수

ⓒ 인제신문
6·3 지방선거 인제군수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잇따라 경선을 마무리하며 본선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무소속 한상철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의 행보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선거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현재 구도를 보면 양당 후보가 조직력을 기반으로 정면 승부를 펼치고 무소속 한상철 후보가 틈새 공략에 나서는 ‘정형화된 3자 구도’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높은 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과 조직 결집력을 앞세우고 있고, 국민의힘은 야당으로서 견제론과 대안세력 이미지를 강조하며 맞서는 형국이다.

한상철 후보는 기존 정치권에 대한 피로감을 파고들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조직력과 확장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얻느냐에 따라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변수는 이춘만 의장이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탈당 이력 25% 감산’ 규정을 둘러싼 갈등 끝에 이미 경선에서 이탈한 이후 명확한 정치적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정중동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장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는 단순 3파전을 넘어 다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4선 군의원으로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 기반을 갖추고 있어 군수 선거에 직접 나설 경우 기존 표심을 일정 부분 잠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군수 선거에 나서지 않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이나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군수 선거는 현재와 같은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강원도의원 인제군 선거구도 여야 후보가 모두 확정되며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의원 인제군 선거구 경선에서 김영희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단독 공천을 신청해 지난달 3월 27일 후보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진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두 후보는 인제읍 인제터미널 건물에 나란히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영희 후보는 2층, 김영진 후보는 3층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민주당 신동성 인제군의회 부의장은 공천 과정에 반발해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의원 선거를 치른다. 다만, 당선 이후 복당 의사를 밝혔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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