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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전국 지방선거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끄는 속에 지난달 5월 24일 인제군 전역에 후보자들의 정책을 알리는 선거벽보가 부착돼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 ⓒ 인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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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제군수에 누가 오를 것인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제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 연속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와 첫 여성 군수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엄윤순 후보, 민생 중심 행보를 앞세운 무소속 한상철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는 ‘최초 3선 군수 탄생’과 ‘첫 여성 군수 시대’라는 두 역사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완성은 지금부터”라며 KTX 시대와 콤팩트시티, 정원도시 인제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중심으로 인제 미래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군내버스 무료화, 도서관 휴관일 축소, 1읍면 1파크골프장 조성, 의무대대 병원 공동이용 추진 등 군민 체감형 공약도 함께 내세우며 행정 연속성과 추진력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엄윤순 후보는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인제 발전도 없다”며 군정 교체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엄 후보는 사계절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경제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광·레포츠 산업 확대와 축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당선 즉시 군민 1인당 30만 원 규모의 접경지역 희망 상생 지원금 지급과 군수 접견 상설화, 현장 중심 행정을 약속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인제읍 72홀 파크골프장 조성과 접경지역 지원 확대 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변화와 실용 행정을 앞세우고 있다.
무소속 한상철 후보는 거대 정당 중심 정치구도 속에서 민생과 생활정치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한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안정 등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정책을 제시하며 “정당보다 군민이 우선”이라는 기조를 강조하고 있다. 주민들과 가까운 현장 정치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점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제군수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인제의 향후 발전 방향과 행정 운영 철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역대 최초 연속 3선 군수 탄생 여부와 첫 여성 군수 가능성, 무소속 변수까지 더해지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5월 28일 공표한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제군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 47.9%, 국민의힘 엄윤순 후보 32.2%, 무소속 한상철 후보 3.6%로 나타났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9.9%, 모름·무응답은 6.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제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결국 남은 변수는 부동층 표심과 최종 투표율이 될 것이라는 분석 속에 최초 3선 군수 탄생이냐, 첫 여성 군수 시대 개막이냐를 두고 인제군민들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