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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버섯특화단지 유통센터 전경(인제군산림조합 제공) |
| ⓒ 인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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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산림조합(조합장 전덕재)이 운영하는 ‘인제군 버섯특화단지 유통센터’가 지난 8월 27일 문을 열고 가을철 대표 버섯인 송이와 능이를 비롯해 각종 버섯류와 임산물 특산품·가공품 등 90여 개 품목의 판매에 나선다.
인제군 버섯특화단지는 동서고속화철도 인제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에 대비하고 인제를 국내 대표 버섯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인제군과 인제군산림조합은 지난 1월 28일 버섯특화단지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산림조합이 시설 운영·관리와 사업 활성화를 맡고 있다.
특화단지는 유통센터와 가공센터, 체험재배시설 등 모두 6개 동으로 구성됐다. 버섯과 임산물의 재배부터 집하ㆍ가공ㆍ상품화ㆍ판매ㆍ체험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산림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통센터(북면 금강로25번길 8)는 2층 규모로 1층은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과 임산물을 모으는 집하장, 2층은 판매장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유통센터와 함께 가공센터(원통리 708-7), 체험재배시설(원통리 1471-4) 등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산·재배 버섯과 각종 임산물의 유통·도소매뿐 아니라 가공·제조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유통센터 운영은 지역 농가와 임업인이 생산한 버섯과 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임산물을 원물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가공·상품화하면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자 소득 증대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이·능이 공판과 버섯 가공, 지역 특산품 판매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계되면 인제산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덕재 조합장은 “버섯특화단지 운영을 통해 우수 버섯 품종의 재배 기반을 확대하고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가·임업인과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인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섯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